졸업생후기

47세 TIG용접사에 도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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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남식
댓글 0건 조회 74회 작성일 25-10-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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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이제 나이 마흔 불혹도 넘은 나이인 사십대 중후반에 배관용접사가 되기로 마음 먹고 올해  6월 말경 제이배관용접학원에서 TIG용접연습을 생애 처음 시작한  남자 사람입니다. 


어느덧  만 삼개월이 지나 학원에서 제공하는 커리큘럼을  예정대로 마치고 벌써 졸업후기를 작성하는 시기가 되었다는 것이 참 감개무량하네요.


사실 용접을 배우기에는 늦은 나이는 아닐까 조금은 망설이는 시간도 없진 않았지만 제이배관용접 학원 등록 전에 올 봄 미리 학원에 방문하여 원장선생님과의 상담과정에서 친절히 그리고 상세히 본 학원의 장점과 용접 실습과정 등 제가 궁금한 지점을 소상히 알려주셨고 무엇보다 많은 용기를 주셔서 학원 등록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용접 실습 과정은 결코 만만치는 않았습니다. 용접 학원 등록 전  고덕 반도체 현장에서 일년 남짓 조공 경험은 있었지만 뜨거운 여름날 하루 종일 용접 연습을  매일 매일한다는 것은 체력의 한계를 시험하는 연속이었습니다. 


특히나 용접을 하는데 있어 평소하지 않던 자세를 잡고 왼손과 오른손을 전부 사용하여 주어진 시간안에 좋은 품질의 기량을 선보인다는 것. 단 한번도 용접을 해보지 않은  중년의 아저씨가 새로운 기술을 몸에 익혀 현장에서 인정받는 용접사로 거듭나는 것은 어찌보면. 무모한 도전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열정적이고 상세히 그리고 체계적인 과정으로 용접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항상 알려주시고 시범보여주시는 원장선생님과 강사선생님 그리고 묵묵히 자기자리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동료 학원생분들의 모습 속에서 저도 자극받고 또한 본받으며 지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미흡하지만 그래도 지금처럼 꾸준히 노력한다면  근시일내로 좋은 결과가 있을것이라는 기대를 합니다. 


앞으로도 정진하고 노력하여 실력있는 용접사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연습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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